예비 아빠의 5대 생활 수칙

[한국산업경제=맘스칼럼]

예비  아빠의 생활 수칙 5가지를 공개한다.

첫째, 가사 분담을 해야 한다. 하기 싫은데 의무라서 한다기 보다는 자신이 부담없이 해치울 수 있고 보람을 느끼는 분야를 선택합니다. 사례에 따르면, 어떤 남편은 빨래 정리를 통해 몸과 마음이 정돈되는 느낌을 받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한다.

둘째, 아내를 집에 혼자 두면 안 된다. 임신부는 언제나 우울증에 걸릴 수 있고, 심신과 정서가 모두 불안하고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같이 외출하거나, 함께 집에서 취미 활동을 하고 과일도 먹으면서 혼자라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 한다.

셋째, 소파에서 한없이 텔레비전을 보는 것을 줄인다. 텔레비전은 가족의 공감 화제를 만드는 긍정적인 역할도 있지만, 과도한 시청은 태교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아내와 뱃속 아이에게 수시로 관심을 가진다. 아내에게는 전화나 문자, 온라인 메시지로 수시로 상황을 묻고 안부를 확인한다. 뱃속 아이는 문자나 전화를 할 수 없으므로, 나지막한 목소리로 아내의 배를 가볍게 쓰다듬으며 “잘 지내니? 아빠는 ㅇㅇ를 사랑해요.”등으로 아이와도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한다.

다섯째, 2017년부터라도 금연을 한다. 니코틴 성분은 아내(임신부)의 혈관을 좁게 수축시키고, 이는 태아에게 공급되는 산소량을 현저히 줄인다. 아이에게 산소 부족을 불러온다는 것은 뱃속에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것을 공급받지 못하는 것이고 태아의 스트레스로도 작용할 수 있다.

예비 아빠가 위에서 몇 가지만 실천하더라도 임신부인 아내의 입꼬리는 올라갈 것이며, 가정에는 웃음이 뱃속 아이는 안정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두근두근 2017년 예비 아빠’에게 이 포스트를 헌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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