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아토피 피부염 관리 3가지 수칙

[한국산업경제=맘스칼럼]

세상에 나온 아기는 모든 것이 새롭고 처음이다. 아기의 피부도 그렇다.

만약 아토피의 증세가 있는 아기라면 다음과 같은 3가지 방법을 통해 관리해 보도록 하자.

첫째, ‘피부의 접히는 부분’을 관리해 주자. 성인의 관점에서는 이 부분이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되지만 아기의 경우는 생후 100일을 앞뒤로 하여 바로 이 접히는 부분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둘째, ‘유제품’은 늘 주의 대상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아기마다 원인이 다르고 추측하기 어렵지만, ‘분유’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례가 있으므로 가능한 한 모유수유를 노력해야 한다. 초유에 있는 여러 성분이 아기의 신체 면역력을 높인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셋째, ‘보습제’를 능숙하게 발라주는 것이다. 등이나 배처럼 넓은 부위는 보습 로션을 발라주고, 앞서 언급했던 접히는 부분과 얼굴에는 크림을 바른다. 오일은 목욕을 마치고 물에 조금 풀어서 전체적으로 헹궈주듯이 발라주는 것도 좋다.

다시 한번 요약하자면, 아토피는 관리에 따라서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몸에 닿고, 입으로 먹고, 씻는 과정에 좀 더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꼼꼼히 관리해 준다면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으며 웃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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