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인질 상황에도 꿋꿋한 모습

▲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 SBS

[한국산업경제=이희원 기자]

‘낭만닥터’ 한석규가 특유의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낭만닥터’ 한석규는 수술을 멈추라는 인질범(이철민)의 협박에도 수술을 그대로 진행했다.

29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의 김사부(한석규 분)는 윤서정(서현진 분)이 인질로 잡혀 수술을 중단하라는 인질범의 말을 거부하고 수술을 하는 꿋꿋함을 보였다.

인질범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시끄럽고 당장 수술중지하라고 진짜 죽여버리기전에”라며 흥분 상태였고, 동주(유연석 분)는 “안돼”는 라며 놀라며 외쳤다.

이에 감정이 극한에 달한 인질범은 “내말 안들려 당장 수술 중단해 기계전원 다꺼 이언니 죽어나가는 꼴 보고싶지않으면 셋셀동안 다물러서”라 소리치며 숫자 셋을 세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갖게 했다.

그럼에도, 김사부는 “다들 자리지켜 수술중에 오더없이 함부로 움직이지마”라며 동요없이 말했다.

이에 놀란 동주는 “진짜 선배 죽는꼴 보고싶어요?”라며 사부에게 호소했지만 사부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윤서정 나 이수술 포기하지않을생각이야”라고 말하며 진짜 의사로서의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화 SBS 오후 10시부터 방영되며, 한석규의 브라운관 복귀에 많은 네티즌들은 “믿보한(믿고 보는 한석규), 흥행보증수표 한석규 등.” 내공 있는 연기에 신뢰를 아끼지 않았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경제 (http://www.ind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